어린 시절부터 키운 인테리어의 꿈
저는 영도의 오래된 주택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비가 오면 천장에서 물이 새어 바닥이 흥건해지고, 벽에는 곰팡이가 피어났습니다. 습하고 추운 방에서 지내며, "좋은 집에서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중학생이 되면서 아버지와 함께 직접 집을 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낡은 벽지를 뜯고, 물이 새던 천장을 손보며, 작은 변화 하나로도 공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사람이 공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좋은 공간이사람을 변화시킨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유년 시절의 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누군가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으로,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작은 가게에서 시작된 큰 도전
성인이 된 저는 아주 작은 인테리어 가게 하나로 그 꿈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20여 년 전, 단 몇 평 남짓한 공간에서 공간사랑의 문을 열었습니다. 당시 자본도 넉넉하지 않았고 알아주는 이도 많지 않았지만, "좋은 공간이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달려나갔습니다.
첫 의뢰를 받았을 때의 설렘과 책임감, 그리고 결과를 본 고객의 환한 미소는 작은 시작에 큰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비록 규모는 작았어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매 순간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고객과 함께 만든 20년, "첫 고객이 자녀와 함께 돌아온다"
인테리어 사업은 결국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서 시작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를 찾아온 첫 손님부터 지금까지, 모든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진심으로 대해 왔습니다. 만족한 고객 한 분 한 분이 주변에 공간사랑을 소개해 주셨고, 그렇게 20 여 년이 지나니, 첫 고객이 자녀를 데리고 다시 찾아오는 인연이 이어졌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분들이 늘어날 때마다 책임감도 함께 자랐습니다. 고객과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는 서서히 성장해 갔고,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국 1등 한샘 대리점이라는 영예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고객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믿기에, 저와 임직원 모두 초심을 잃지 않으려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삶을 담는 인테리어, 공간사랑의 철학
공간사랑에는 이름 그대로 공간을 사랑하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저희는 집과 같은 생활 공간이 단순히 예쁘게 꾸며지는 것을 넘어, 그 안에 사는 사람의 삶과 행복을 담아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인테리어를 계획할 때 항상 고객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분만의 라이프스타일과 바람을 가장 먼저 고려합니다.
작은 수납장 하나를 추천하더라도 그 안에 담길 가족의 추억을 생각하여 조명의 색 온도 하나까지도 그 공간에서 머무를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결정합니다.
공간사랑은 이러한 세심한 노력들을 통해 고객님께서 "이런 철학을 가진 곳이라면 믿고 맡길 수 있겠다"라고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간사랑은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변함없는 노력으로 고객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단순히 집을 예쁘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는 좋은 공간을 만들고 좋은 공간이 주는 힘을 알기에, 오늘도 고객님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설계하여 언제나 고객 여러분께서 믿고 찾을 수 있는 인테리어 동반자가 되겠습니다.